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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29 서해안... 멋있는 여행... by 다꺼

서해안... 멋있는 여행...

오랜만이다.
나 자체가 워낙 방콕을 좋아하는 놈이라 왠만해서 잘 멀리 가지 않는다.
서른 중반... 왠지 모를 인생의 무게... 왠지 모를 방랑벽...
샌드위치로 끼어 있는 8월 14일을 연가로 만들어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처가가 동해인지라 왠지모르게 동해외에 다른 곳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서해안 쪽으로 일정을 정했다.
사실 여행을 별로 다녀보지 않은 놈이라 여행을 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여행이라기 보다는 2박3일간의 드라이브에 가까웠다.



그동안 달린거리 약 850KM... 나로선 대단히 먼 거리를 달린 것이다. 좀처럼 서울시내를 벗어나지 않는 우리 천리마 서민3호(SM3)로서는 대단한 여행을 한 것이리라.

서울->전남 무안->전북 부안->서울에 이르는 대단한 여정이었다. 원래는 담양에서 대나무를 구경할 예정이었으나 때가 여름인지라 바닷가 가까운 곳을 골랐다. 사실 나는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한지가 얼마되지 않는다. 2004년에 1종 보통면허를 취득했다. 면허를 따고서도 운전을 하지 않았었고... 2005년 초에 미국으로 출장갈 일이 생겼다. 그 때에 렌트한 것이 Volvo의 S80이었다. 사실 난 이렇게 큰 차로 초보운전을 떼었다. 미국, 그 겁나게 넓은 땅에서 시속 70 mph로 무려 10시간 가까이 운전을 했었다... 큰 도시 Chicago를 구경해 보겠다는 일념에...



서해안 고속도로로 남쪽으로 감에 따라 왠지 모르게 미국에서 운전하던 느낌이 많이 났다. 땅의 모습들... 넓은 시야... 들판... 농촌의 풍경... 평지의 느낌은 다 비숫한 것인가...
남쪽으로 감에 따라 점점 차들이 없어지는 지라... 천리마로서는 처음으로 시속 170까지 달려 보았다. 아무리 여행을 자주 하지 않는 나지만, 가끔씩은 여행을 하고 싶은 때가 있는 법... 이번의 2박 3일간의 드라이브는 나에게 많은 동기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천하장사가 따로 없네 그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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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꺼

2006/08/29 22:24 2006/08/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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