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노사모에서 제공한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하고 싶은 많은 말들은 마음에 되새김질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아래는 유시민 전 의원/전 복지부 장관이 쓴 글이다. "스무길 아래 바위덩이 온 몸으로 때려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껴안고 한 아내의 남편 딸 아들의 아버지 아이들의 아버지 나라의 대통령 그 모두의 존엄을 지켜낸 남자 그를 가슴에 묻는다"라는 문구는 나를 울렸다.

Posted by 다꺼

2009/05/24 10:31 2009/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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