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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2/01/21 난타 by 다꺼

난타

그 유명한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를 보았다.
내 돈으로 본 것은 아니고 친구가 보여주었다.
일찌감치 예매한 탓에 자리에 앉아보니 제일 앞자리였다...
하! 하! 이렇게 앞에서 볼 수 있다니... 새삼 친구가 고마웠다.

워낙 유명한 탓인지, 공연전에 나오는 간단한 말이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동시에 나왔다.
지배인 한명과 네명의 요리사가 등장했다.

처음 시작은 마치 제사를 지내는 듯한 분위기에서 아주 한국적인 식사도구들을 이용해서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서 요리가 결정되고 각종 묘기와 두드리는 음악을 아주 다양하게 보여주었다.

요리가 다 끝나고 마지막 한바탕 놀이가 남았다.
네사람이 생수통, 기름통, 큰 고무대야로 만들어진 북들를 쳤다.
( 음... 여러사람이 쫙 연주하는 것으로 좌우와 뒤에 북이 달려있어, 이북저북을 돌아가면서 연주하는 것인데... 정확히 이걸 뭘로 부르나요?? )

그 연주가 끝나자 모든 출연진이 각 종류의 양념이름이 적힌 통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 연주를 듣는 순간 머리가 쭈뼛쭈뼛 섰다.
그리고 막이 닫히고, 조명이 꺼지고 사람들의 박수가 계속 이어졌다.
그러더니 다시 조명이 켜지고 앞의 두 사람은 북위에 물을 튀기며 연주하고, 두 사람은 북위에 상체를 벗은 체로 서 있다가 내려와서는 같이 연주를 했다.
이 때 또다시 머리가 쭈뼛쭈뼛...

그리곤 개개인이 인사하면서 난타는 끝이 났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온갖 재미를 다 보여주고, 온갖 마술과 무술을 보여준다.
한국적인것, 중국무술, 마술, 타악기 연주, 동양적인 것들 대부분을 다 모아서 보여주는 것이었다.

재미는 있었으나, 그렇게 가슴에 콱 와닿지는 않았던것 같다.
물론 끝부분에 물을 튀기면서 북을 연주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이 깊었지만... ^^


가서 한시간반동안 아주 즐기다 나올 수 있습니다.
돈은 좀 비싸지만 한번 봐서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 전 뭐 대단한 음악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가서 생각보다는 좋지 않았지만... ^^ )


그리고 나오는 여자 줄연자때문에 가끔 눈을 돌리게 되더군요... ^^
출연진 여자가 탱크톱(이렇게 부르는게 맞나요)같은거, 가슴부분만 가리고 상체는 다보이는 복장을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연주를 하는데, 제 자리가 제일 앞자리이고 주로 제자리앞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여자의 배꼽과 배, 갈비뼈를 그렇게 가까이서( 2미터이내 )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리...
하 하 하 그다음은 상상에 맞깁니다.


오전엔 함박눈이 내렸네요...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난타 일반석은 3만원, VIP석은 4만원입니다.
@ 근데 가능하면 VIP석을 사서 보세요. 돈값을 합니당~~~

Posted by 다꺼

2002/01/21 12:56 2002/01/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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