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얼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홈페이지에 자신을 버려달라는 글을 스크랩하고는 비밀글로 저장해 놓았는데, 이제 비밀로 저장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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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무현 前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  http://www.knowhow.or.kr 에 최근의 사태에 따른 어떻게 보면 마지막 심경을 글로 썼다. 사이트를 폐쇄하고 자기를 버리고 객관적 입장에서 자신을 평가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믿었던 사람으로써 안타깝다.
진짜로 사이트가 폐쇄될까바 이렇게 글을 옮긴다.

참여마당 > 함께 생각해봅시다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2009.04.22 17:53 | 노무현 | 조회 35899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처음 형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설마’했습니다.


설마 하던 기대가 무너진 다음에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서 바랍니다.’ 이렇게 사과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음속 한편으로는 '형님이 하는 일을 일일이 감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00만불, 100만불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명예도 도덕적 신뢰도 바닥이 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말을 했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이 말은 저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전들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정치를 떠난 몸이지만, 제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 사람들, 지금까지 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생각한 것은 피의자로서의 권리였습니다. 도덕적 파산은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피의자의 권리는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이라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질러 가는 검찰과 언론의 추측과 단정에 반박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문 비서관이 ‘공금 횡령’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마당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면목도 없습니다. 그는 저의 오랜 친구입니다. 저는 그 인연보다 그의 자세와 역량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입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를 더욱 초라하게 하고 사람들을 더욱 노엽게만 할 것입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 마당에 이상 더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에게도 동의를 구합니다. 이 마당에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제가 이미 인정한 사실 만으로도 저는 도덕적 명분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치적 입장이나 도덕적 명예가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를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공감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제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은 오로지 사법절차 하나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저를 정치적 상징이나 구심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사건 아니라도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방향전환을 모색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 동안에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상 더 이대로 갈 수는 없는 사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더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 사이트는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협의를 하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 세상’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Posted by 다꺼

2009/04/22 22:04 2009/04/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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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지 못하는 3가지 이유

머니 투데이에 실린 글이다.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다.
게으름, 우유부단한 성격, 끈기부족은 비단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일뿐 아니라,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하는 일들이 잘 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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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지 못하는 3가지 이유

부자전도사의 비밀노트

부자전도사 외부필자 | 10/16 12:36


아직 부자의 길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은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 보면서 아래 3가지 이유가 부자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 보라. 몸에 좋은 약이 쓴 것처럼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부자가 되는데 좋은 약이 되길 바란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게으름이고, 두번째는 우유부단한 성격, 세번째는 끈기부족이다.

재테크 공부를 하라고 하면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가장 많이 댄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가 필자의 귀에는 “나는 게으르다”고 광고하는 이야기로 들린다. 대부분의 30-40대 직장인들이 1년에 연봉 3천만원에서 6천만원을 벌기 위해 그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자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하여 매일 30분씩 1주일에 3시간 정도 재테크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게으름 외에 다른 어떤 이유로도 설명 될 수 없다.

중, 고등학교 수험생들이 하루에 몇 시간을 자면서 공부하는지 보라. 자식에게는 입버릇처럼 공부하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부모는 경제적인 여유도 없으면서 재테크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자식 볼 낯이 있겠는가?

시간이 없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을 30분 줄여라. 잠자는 시간을 도저히 줄일 수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될 때까지 다이어트도 할 겸 한끼를 굶어라.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어도 적게 먹어서 영양결핍에 걸릴 정도는 되지 않는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은 빵과 과일로 간단하게 하고 6시 40분경에는 집에서 출발한다. 7시 넘어 출발해 사무실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면 6시 40분 이내에 출발하면 1시간이면 도착한다. 바쁜 일도 없는 사람이 왜 그렇게 아침 일찍 출근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투자자에게는 아침 시간이 하루 중 제일 중요한 시간이다.

주식시장이 열리기 최소한 1시간 전에는 사무실에 도착하여 경제신문을 보면서 하루의 전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재테크에 관련된 기사나 짧은 칼럼을 하나 인쇄하여 출퇴근 길의 버스나 전철 안에서 재테크 공부를 할 수 있다. 머리 속으로 재테크 생각만 해도 실력은 많이 늘어난다. 부자가 되는데 게으름은 가장 큰 적이다.

두 번째 성격이 우유부단하여 투자 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똑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어도 수익을 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5월 초에 부천의 연립에 투자하라고 추천을 하였더니 부천 중동에 사는 사람은 경매로 연립과 주택을 경락 받았고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처를 찾던 사람은 투자를 하여 좋은 수익을 올렸으나 평소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거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몇 차례 시장조사만 하다가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단기간에 너무 올랐다고 포기하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뉴타운 개발 예정지가 1차적으로 가격이 급등하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 인근 지역으로 확산이 되었다. 현지 원주민들은 뉴타운 개발까지 장기간 보유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추가 부담금도 문제이고 오랜 기간 동안 미래 이익을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눈 앞의 이득을 실현하여 인근의 뉴타운 개발 예정지가 아닌 곳으로 집을 넓혀 가고 싶기 때문이다.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자 집을 매도한 주인들이 위약금 10%를 물어주고 해약해서 뜻하지 않은 수익을 올린 경우도 많았다. 한 주부는 초기에 투자할 기회는 놓쳤지만 중반에 과감하게 3채를 매입한 후 임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끈기가 부족하다.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재테크 공부를 요란스럽게 시작하지만 1년을 넘기지도 못한다. 몇 차례 실패를 하면 자신은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을 짓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의 귀재라는 사람들도 한 때 주식이라면 쳐다보고 싶지 않는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투자를 결정해 놓고도 실패한 후에 점검해 보면 그렇게 황당할 수가 없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성공할 수는 없다. 실패는 부자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되는 통과의례일 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는 필요하다.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룰 때까지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부자가 된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Posted by 다꺼

2006/10/17 23:33 2006/10/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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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중국 문자가 될 뻔했다?

또다시 다가온 560번째 한글날을 맞이해서 사이언스 타임즈지에 한글과 관련된 글이 실렸다. 역시나 세종대왕과 집현전에서 만들어진 한글은 대단히 우수하다.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고, UN에서 문자가 없는 나라에 문자를 보급할 때에 한글을 권장하며,  학술적으로 가장 우수한 문자가 한글이란 것은 수없이 많은 연구나 논문에서 밝혀진 바이고, 단 24개의 자모로 거의 모든 발음을 표현할 수 있음은 현대 사회에서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진짜 아래의 에피소드처럼 한글이 중국 문자로 쓰였다면 지금의 동북공정같은 것은 아예 중국이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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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중국 문자가 될 뻔했다?
세계 공용어로 가장 적합한 언어
훈민정음 해례본
▲ 훈민정음 해례본.  ⓒ
요즘 중국어 열풍이 뜨겁다. 조기교육의 중요성 때문인지 중국어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중국어를 힘들여 배우지 않아도 될 뻔한 일이 있었다. 과연 그게 어찌된 사연이었을까.

중화민국의 초대 대총통을 지낸 위안스카이는 1882년 임오군란 때 조선에 와서 청일전쟁 직전에 중국으로 돌아간 이른바 조선통이었다. 그는 중국 사람들이 어려운 한자 때문에 문맹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선의 한글을 중국인에게 가르쳐서 글자를 깨우치게 하자고 주장했다.

조선에 머물면서 한글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익히 보고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소국의 문자를 쓸 수 없다는 중국 지배층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그 후에도 한글의 우수성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언어 연구에서 세계 최고인 영국의 옥스퍼드대 언어대학은 과학성, 독창성, 합리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 모든 문자에 대해 순위를 매긴 적이 있었다. 그때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문자가 바로 한글이다.

또한 1996년 프랑스에서 세계 언어학자들이 참석한 학술회의에서는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쓰면 어떻겠냐는 토론이 오간 적도 있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제어드 다이어먼드 교수는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이며, 이 때문에 한국이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다는 논문을 1998년 1994년 과학잡지 ‘디스커버’ 6월호
에 발표하기도 했다.

과연 한글은 왜 그처럼 우수하고 뛰어난 문자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우선 IT의 대표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컴퓨터와 휴대폰에서 그 예를 찾아본다.

컴퓨터 자판을 보면 왼쪽에는 자음이 배열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모음이 배열되어 있다. 때문에 우리는 양손가락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만 하면 모든 글자를 컴퓨터 화면에서 자유롭게 조합하고 생성할 수 있다.
휴대폰의 경우 자판은 겨우 12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그것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때부터 마치 미래의 정보화 시대를 예견이나 한 것처럼 과학적으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천지인(天地人)의 원리를 반영한 모음은 하늘을 상징하는 점(ㆍ)과 땅을 나타내는 가로획(ㅡ), 사람을 뜻하는 세로획(ㅣ)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따라서 세 자의 조합만으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의 10개 단모음은 물론 ‘ㅐ ㅒ ㅔ ㅖ ㅚ ㅘ ㅙ ㅟ ㅝ ㅞ ㅢ’ 등의 복모음까지 모두 만들 수 있다.

또한 자음의 기본글자인 ‘ㄱ ㄴ ㅁ ㅅ ㅇ’은 그 글자를 발음할 때의 혀나 입의 구조 등 발음기관을 본떠 만들어졌다. 여기에 획을 더하면 새로운 글자가 만들어지므로, 매우 체계적인 음성분류를 따르고 있다.

수많은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어나 1백자가 넘는 일본의 가타카나 문자를 생각해보면 한글이 얼마나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첨단 문자인지를 잘 알 수 있다. 더구나 한글은 자음과 모음 24자의 조합만으로 1만2천여 자의 음절을 만들 수 있어 외국어 등의 새로운 소리를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글의 특징 중 또 하나는 소리와 움직임을 나타내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영어나 프랑스어의 경우 의성어의 수가 적고 의태어라는 용어조차 없을 정도다. 때문에 외국인이 말을 할 때는 제스처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말을 할 때 제스처를 함께 쓴다는 것은 그만큼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국내 연구팀의 실험에 의하면 의성어나 의태어 단어를 봤을 대뇌의 브로드만 영역 19번이 공통적으로 활성화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곳에 위치한 방추열은 얼굴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이는 곧 피험자가 의성어나 의태어로 된 문자만 봐도 뇌에서 영상을 떠올린다는 걸 의미한다.

예를 들면 ‘부들부들’이란 단어만 봐도 사람이 몸을 떨고 있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수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지닌 한글로 우리 민족은 풍부한 감성은 물론 영상의 이미지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다. 이 실험결과대로라면 최근에 한류 붐을 일으키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빼어난 영상미가 결코 우연이 아닌 셈이다.

미래의 과학기술에서도 한글은 단연 독보적인 위력을 가진다. 미래에는 컴퓨터의 자판이 없어지고 음성인식을 이용한 기술이 발달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같은 음소 문자인 알파벳보다 한글이 음성인식에서 뛰어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영어는 동일한 모음이라도 단어마다 다른 소릿값을 가지는데 비해, 한글은 하나의 모음이 하나의 소릿값을 가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의 경우 ‘에이, 아, 애, 어, 에’ 등의 다양한 발음으로 읽힌다. 따라서 ‘apple’을 컴퓨터가 ‘애플’이라고 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모르는 상태에서는 ‘에이플’인지 ‘아플’인지 알 수가 없다. 즉, 컴퓨터에 입력된 단어를 음성으로 바꿀 경우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는 알파벳보다는 한글로 입력된 문자들의 작업이 훨씬 더 쉽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1446년(세종 28년) 10월 9일로부터 꼭 560년이 되는 날이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휴대폰과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대며 영어나 다른 외국어 공부하기도 바쁜데 왜 국어란 과목을 따로 배우야 하는지 불평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성규 편집위원  yess01@hanmail.net


2006.10.08 ⓒScience Times

Posted by 다꺼

2006/10/08 20:08 2006/10/08 20:08

구글(Google)의 오타

그냥 심심해서 구글애드센스를 살펴보다 오타를 하나 발견했다.
"AdSense 설정"->"광고 프로그램"->"추천"에 보면 아래와 같이 "필수 소포트웨어 모음" 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나도 빨리 치다 보면 소프트웨어를 소포트웨어로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글의 오타

구글의 오타


하루에도 엄청난 수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구글에서 위와 같은 오타를 보는 것은 재밌는 일인거 같다. 하 하 하

Posted by 다꺼

2006/09/15 00:13 2006/09/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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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의 똥은 서구인의 4배

평소 나의 응가량이 많다고 생각하는 바인데,
아래를 보니 채식을 많이 하는 아프리카인이 대단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경험으론 나도 화장실 다녀온 후엔 아프리카인 이상 몸무게가 감소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 나는 도대체 뭐지???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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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의 똥은 서구인의 4배


신동호의 발견의 즐거움


6·25 때 한국인들은 미군의 똥을 보고 염소 똥이라고 놀려댔다.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터무니없이 작은 똥을 싸는 미군을 한국인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뒤 세월이 반세기가 흘렀다. 이제는 한국인도 염소 똥을 누는 국민이 됐다. 과거에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 똥을 누었는지 지금은 얼마나 작은 똥을 누고 있는지 조사한 학자를 찾을 수 없다. 다만 내 똥만 해도 어렸을 적에는 크고 푸짐했지만 요즘은 밥그릇이 훨씬 커졌는데도 똥 크기가 예전만 못하다.

아프리카 밀림에 가면 지금도 한국인이 반세기 전에 누었던 ‘후진국 똥’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하루 대변의 양은 400g으로, 100g인 서유럽인보다 4배나 많다. 아프리카 원주민 중에는 하루 750g의 똥을 누는 대변 종족이 있다고 한다.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렇게 많은 똥을 쌀까?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인은 가공하고 정제한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 제분소나 정미소에서 곡식의 껍질을 완전히 벗겨 내고 갈아서 정제해 먹지 않는 것이다.

대신 억센 풀과 과일, 캐낸 뿌리를 그대로 먹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식이섬유로 배를 채우게 된다. 먹은 음식 중 잘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는 거의 그대로 똥이 돼 나온다.

그러나 서구인의 음식에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영양 덩어리인 엑기스만 있다. 엑기스는 대부분 장에서 소화되니 변의 양이 적을 수밖에 없다. 똥이 작은 만큼 변의 장내 체류 시간도 아프리카인보다 2배나 길어 똥이 딱딱하고 변비 환자가 많다.

식이섬유는 자신의 무게보다 16배나 되는 물을 머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는 고성능 스펀지인 셈이다. 또 식이섬유는 장내 박테리아의 활동을 도와 발효 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똥을 부드럽게 만든다.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조금만 힘을 주어도 똥이 죽죽 잘 나오는 것이다.

한국인이 처음 서양인의 똥을 보고 놀랐듯이, 서양인 가운데 아프리카인의 부드럽고 푸짐한 똥을 보고 놀란 사람이 있었다. ‘닥터 파이버(Fiber)’란 별명을 갖게 된 아일랜드 출신 의사 데니스 버킷이 바로 그 인물이다.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의료 활동을 한 그는 아프리카인에게는 이상하게도 서구형 성인병이 없는 것을 보고 이들의 푸짐한 똥과 섬유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66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유럽으로 이주한 아프리카인들 사이에서 대장암, 심장병, 당뇨병, 비만 같은 서구형 성인병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1971년 ‘식이섬유 가설’을 발표했다. 그가 1980년 식이섬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쓴 ‘제대로 먹어라’(Eat Right)는 서구인의 식습관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피플 매거진’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 뒤 많은 연구자들의 조사를 통해 식이섬유 부족은 변비, 비만, 대장암 외에도 당뇨병, 심장질환, 담석증 등 성인병의 원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선진국에서는 산업 혁명 이후 발전한 제분 기술 덕택에 식이섬유의 주공급원인 밀의 섬유질 함량이 한 세기 동안 무려 15분의 1로 줄었다.

아프리카인처럼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섬유질 많은 거친 음식에 적응해 왔는데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하루아침에 음식이 가공 및 정제식품으로 바뀌니 잦은 병치레를 하게 된 것이다.

요즘 선진국에서는 식이섬유 먹기 운동이 뜨겁다. 흰 빵이 식탁에서 사라지고 거친 검은 빵과 귀리로 만든 오트밀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의 데이빗 제이콥 교수는 1999년 정제하지 않은 곡식을 먹는 사람은 심장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5∼25% 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심장협회, 미국암학회, 미국국립보건원도 현미식 즉 정제하지 않은 곡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럽의 영향을 받아 흰쌀밥 대신 현미 먹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역시 현미나 보리 대신 쌀눈을 완전히 제거한 10∼12분도의 흰쌀밥을 먹는 것이 자랑거리인 양 생각했었다.

쌀눈에는 쌀의 영양분 3분의 2가 들어있는데도 영양분만 쏙 빼놓고 오히려 몸에 해로운 것만 골라 먹는 것이 바로 흰쌀밥이다. 쌀눈은 그대로 두고 껍질만 벗겨 낸 1∼3분도 쌀인 현미가 비타민 등 영양분은 물론 섬유질이 훨씬 많다.

식이섬유는 식물의 세포벽이나 뼈대를 이루는 딱딱하고 질긴 물질이다.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수용성 식이섬유 두 가지가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의 콜레스테롤에 딱 달라붙어 이를 몸 바깥으로 배출시킨다. 특히 과일에 많은 펙틴 성분의 부드러운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당뇨와 비만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식이섬유는 음식물 속의 당을 꼭 붙잡고 서서히 놔주기 때문에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한다. 만일 음식 속에 섬유질이 없을 경우 당이 체내로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을 주게 된다.

설탕처럼 식이섬유는 거의 없고 당분만 있는 음식을 자주 먹어 급격한 혈당 변화가 매일 반복되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이 혹사당해 결국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 환자에게 미국당뇨병학회 일일 권장량(25g)보다 두 배 많은 식이섬유를 먹게 한 결과 혈당치와 콜레스테롤 흡수량이 떨어졌다는 보고도 있다.

비수용성 식이섬유는 음식을 장에서 빨리 통과시켜 변으로 배출되게 한다. 장에서는 단백질 등의 부패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긴다. 이를 빨리 배출시킴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것이다. 얼마 전 유럽 10개국 암 관련 단체들의 합동 연구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2배 늘이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40% 줄어든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장암은 국내에서는 거의 없던 병이었다. 그러나 불과 수십 년 만에 대장암은 한국에서도 암 가운데 남성 4위, 여성 3위의 빈도로 발병하는 흔한 병이 됐다. 변비가 있으면 대변 속의 발암물질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정상적인 대장세포가 변형되어 암세포가 발생하기 쉽다.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첩경이다.

식이섬유는 또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과 비만도 예방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 섬유질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물질은 인체의 중요한 영양소이다.

식이섬유는 이처럼 중요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영양조사를 할 때 식이섬유 섭취량조차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10여 년 전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혜성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은 1969년 24.5g에서 1990년에는 17.3g으로 줄었다. 아프리카인의 섬유질 섭취량은 60g 이상이다. 우리도 ‘풍요로운 식탁 속의 섬유질 기근’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와 있는 것이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려면 백미보다 현미를, 흰 빵보다는 거친 검은 빵을, 곡물보다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콩, 들깨, 무, 양상추, 당근, 오이, 고구마, 감자, 토란도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다.

석기 시대 사람은 식이섬유를 매일 100g씩 먹었지만, 요즘 현대인은 20g 정도밖에 섭취하지 못한다고 한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게 좋다. 주의할 점은 식이섬유 섭취와 함께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수분 섭취 없이 식이섬유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도 있다. 보통 하루 8잔(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컵 마시면 장을 자극해 변이 잘 나온다.

다만 지나친 식이섬유의 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노인이나 중년 여성은 지나친 식이섬유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작용이 심각할 정도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대개 입에서 살살 녹지 않고 오랫동안 잘 씹어서 삼켜야 한다. 오래 씹어서 음식을 삼키면 뇌도 발달하고 소화도 잘 된다. 치아는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뿐 아니라 씹을 때의 자극이 턱을 통해 뇌로 전달돼 뇌의 혈류량이 증가된다. 운전 중 졸음을 쫒으려면 커피보다 껌이나 오징어를 씹는 것이 효과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오래 씹으면 어린이의 지능이 발달하고 노인성 치매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

오래 씹으면 침샘도 자극된다. 하루에 생산되는 침의 양은 약 1.5∼1.8리터나 된다. 씹을 때 나오는 침에는 평소에는 분비되지 않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가 음식과 섞이면서 소화를 돕는다.

영양학자들은 수세식 변기에서 똥이 물에 뜰 정도로 섬유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매일 아침 혼자서 해볼 수 있는 과학 실험이다. 똥을 띄우자.


신동호 뉴스와이어 편집장
전자신문,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과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건축학과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나이트 사이언스 저널리즘 펠로우쉽을 수료했다. 현재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해주는 상업통신사인 뉴스와이어의 편집장 겸 이사직을 맡고 있다.



/신동호 뉴스와이어 편집장  


2006.08.27 ⓒScience Times

Posted by 다꺼

2006/08/29 21:54 2006/08/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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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의 마법 2

천원짜리를 잘 접으니 또 다음과 같은 재밌는 표정이 나오는 군요.

아주 즐거운것 같기도 하고, 좀 얍삽한거 같기도 하고... ^^;

Posted by 다꺼

2001/11/28 19:10 2001/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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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의 마법

천원짤의 마법입니다.

잘 접으니 우울한 표정이 나오는 군요...
에구 슬퍼라...

Posted by 다꺼

2001/11/28 19:09 2001/11/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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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사랑이란...

사랑이란.......



------------- 정말로        어렵죠
----------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거죠
------- 함께하는 사랑이나   일방적인 사랑이나
------ 가슴이 아픈 사랑이나 정말로 행복한 사랑이나
---- 모두 모두 너무 예뻐요. 그러니 다들 너무 맘 아파
--- 하지 마세요. 사랑을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 축복받은 거니까요. 만일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것을 줘보세요. 암것두 바지라
---- 말구요. 왜냐면 당신의 그 사람은 당신에게 사랑을
----- 가르쳐준것 만으로도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까요
------ 또 사랑하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 괜한 자존심에 서로 마음 졸이지 마세요.
---------- 설사 그 분이 당신 맘 아프게 했대두
------------- 원망마세요. 사랑은 베푸는 거
-------------- 에요.암것두 바라지 않고 주
---------------- 기만 하고 모두 주어도
------------------ 아깝지 않은 베풀
-------------------- 수록 기쁜 그
--------------------- 런게 바로
----------------------- 사 랑
------------------------- ♥






우연히 어딜가니, 이런 글이 떴군요.
글이 아름답다기보다는,
글자로 하트모양을 만든 것이 이뻐서( -_- ),
한번 옮겨와 봤습니다.

Posted by 다꺼

2001/08/29 15:15 2001/08/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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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늑대?

엽기토끼에 이은 엽기 늑대로군요...

양치는(?) 엽기늑대!
한번 봐보세요!

Posted by 다꺼

2001/06/13 18:01 2001/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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